Zett Audio [Zett Audio] MC3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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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4,045회 작성일Date 19-09-09 11:54본문
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클립쉬와 JBL을 많이 썼다.
특히, 전자의 경우, 입력 감도가 좋아서 약간의 출력만 가해도 충분히 구동이 된다.
실은 300B 싱글로 걸어도 별 무리가 없다.
단, 클래식을 단정하게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재즈나 록의 활기를 즐기려면 아무래도 3극관에는 한계가 있다.그렇다고 KT88을 걸면, 출력 과잉이 일어난다.
조금만 볼륨을 높여도 거실이 흔들릴 정도가 된다.
깊은 밤에 음악을 감상하기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
단, JBL 계통으로 재즈를 들으려면 아무래도 KT88이 좋다.
하지만 클립쉬로 한다고 하면 역시 EL34를 추천하고 싶다.
물론 6L6 계통도 괜찮은데, 시중에 별로 물건이 없다.
또 EL34 특유의 화사하고 맑은 느낌은 클래식에도 잘 어울려서, 두루두루 여러 장르를 즐기는 분들에겐 더없이 안성맞춤이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EL34를 장착한 모델을 여럿 들어봤다.
메이커에 따라, 제조 국가에 따라 그 음이 천차만별임에 놀랐다.
그런 가운데 만난 제트 오디오의 MC34-A는 여러모로 흥미롭다.
일단 매우 넓은 대역을 커버하고 있다.
대략 진공관 앰프의 기준이 CD의 스펙 정도, 그러니까 20Hz-20kHz 정도면 양호하다고 하겠다.
이보다 대역을 더 넓힌다고 하면, 일그러짐이나 위상과 같은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이 부분에 대해 상당한 강점을 가진 것이 바로 본 기다.
무려 18Hz-30kHz를 커버하고 있으니까.
또 초단관과 드라이브단을 12AX7과 12AU7 계통으로 정리하고 있다.
가장 스탠더드한 선택이다.
요즘 원가 절감을 위해 드라이브단을 TR로 처리하든가, 아무튼 여러 대안이 이뤄지고 있는데, 본 기는 고집스럽게 정도를 걷고 있다.
단, 푸시풀 방식으로 채널당 38W를 내고 있다.
이것은 다시 말해, 클립쉬처럼 감도가 높은 스피커뿐 아니라, 더 감도가 낮은 스피커도 염두에 뒀다는 뜻이 된다.
특히, 90dB 이하를 갖고 있는 여러 북셀프 스피커들은, 본 기와 좋은 짝을 이룰 것으로 본다.
다인오디오의 제품을 튜닝에 쓴다고 하는데, 충분히 납득이 간다.
수입원 제이원코리아 (02)706-5436
| 사용 진공관 EL34×4, 12AX7×2, 12AU7×2
| 실효 출력 38W
| 주파수 응답 18Hz-30kHz
| 감도 200mV
| 출력 임피던스 4Ω, 8Ω
| 입력 임피던스 100㏀
| 디스토션 0.8%
| S/N비 90dB
| 크기(WHD) 50×23×36cm
| 무게 1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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